Cross stitch (십자수) 미니 구스타프 클림트

2023. 4. 19. 20:55십자수방

넌 할 수 있어!

5.26cm x 7.62cm

14 count Aida

15 colours

오스트리아 화가이며 '색채로 표현된 슈베르트의 음악'이란 작품을 선보이고, 금박을 붙여 굉장히 화려한 작품을 남긴

유명 한 화가이다.

클림트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 이 그림은 작은 사이즈를 찾지 못하다 클림트 그림 몇 가지를 이 정도 크기로 도안이 있는걸 Etsy에서 찾아 너무 기쁜 마음과 너무 설레고 좋아하는 그림을 내가 수를 놓아 그린다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보통 큰 작품을 하려면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쉽사리 다시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쪼꼬미로 일단 대신 할 수 있어 좋다.

예전보다 실의 두께가 얇아진게 예전의 십자수와 현재 십자수를 비교해 보면 알 수가 있다. 

여자의 눈물인 이 작품 나의 감정 상태에 따라 같은 그림이라도 다르게 느껴지는게 그림의 힘인 거 같다.

이 십자수를 하면서 내가 느낀 이 눈물은 기쁨이였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골드 인 모션 전시회가 4월8일부터 6월 6일까지 연장이 되었다고 한다. 

미디어 전시회이여서 그림과는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