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넌 할 수 있어!

 

힘들지?

안 했던 일을 하려니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그만"을 선택하고 싶다는 거 알아....

그런데, 그렇게 살기 싫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해보려고 시작한 지 이제 두 달이야..

두 달이나 됐어가 아니라 이제 두 달 밖에 안 됐어..... 잘하고 있는 거야....

당연히 안 하던 거니까, 해 오던 게 아니니까 힘들고, 하기 싫은 거 이해해....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말자.

완벽한 건 없어.

실패도 하고, 잘못도 하고, 여러 번 반복도 해야 하나를 해 낼 수 있는 거야...

잘 해내고 싶은 너의 마음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 근데, 그 마음만으론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 또한 알잖아..

이 일들을 하면서 확실하게 안 것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실천을 해야 한다는 거야... 

그 마음에서 실천으로 가는 길이 어렵다는 거 알아.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 

그냥 천천히 하나씩 조금씩 너무 잘하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하나씩 해보자.

할 수 있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처럼 한 번에 하나씩.....

너가 다시 힘을 내서 할 수 있다고 그 누구보다 내가 널 믿어줄게..

나에 대한 불신을 거두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시 가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