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Stitch 십자수를 하다
2020년 11월의 어느 날, 젠탱글이 아주 살짝 시들해질 무렵 오래된 취미를 코로나로 지루하게 보내던 시기에 다시 시작을 하였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시간도 잘 가지만, 눈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그럼에도 난 너무 재미있고, 좋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나를 제외한 나의 가족들은 그림을 배우건 배우지 않건 참 잘 그린다. 그런데, 난 아무리 그려봐도 아닌거 같아 내가 갖고 싶은 그림을 십자수로 수를 놓아보기로 했다 . 원낙 유명하고 내가 소유할 수 없는 그림들을 포스터로나마 사서 가질 바에야 직접 수를 놓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안을 찾기 시작하자, 여러 사이트에서 너무나 많은 도안을 찾을 수 있었다. 야호!! 이다음의 걱정은 십자수를 놓는 것은 괜찮은데, 어떤 크기의 ..
2021. 5. 31.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