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순자
넌 할 수 있어! 지금 막 이 책을 덮었다. 공자나 논어에 대해선 많이 들어봤는데, 순자는 이름 그리고 성악설 이거 말고는 아는 것이 없었다. 책 소개나 들어가면서란 부분을 읽고 주로 책을 선택을 하는데,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안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딪히기도 전에 먼저 넘어질 생각부터 하는 것은 핑계일 수 있습니다. 변화가 용기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움직이는 것이 변화이고 용기입니다.' -최종엽 이 구 절을 읽는 순간 바로 이 책을 구매했고, 그냥 읽고 읽었다. 변화가 간절히 필요했던 나에게 책이 궁금해졌고, 핑계만 하던 나에게 가슴 뜨끔한 부분이 되었다. 무엇보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아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 매 순간마다..
2023. 5. 27.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