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초보 젠탱글) 미루지 말자
넌 할 수 있어 어제도 미루는 습관이 나를 이겼다. 청소를 하고 잠깐만 쉬어야지가 쭈우욱 쉬는 게 되어버렸다. 전에 같음 다시 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포기가 되어버렸을 텐데, "그런데"의 어떤 이유도 붙이고 싶지 않았다. 요즘 매일 내가 아이들처럼 생활계획표를 그려본다. 내가 얼마나 시간을 가지고 있고, 어떤 습관을 버리고 만들 수 있는지 한눈에 보고 싶어서 해보고 있다. 그래서 오늘 나의 젠탱글 패턴에도 등장하게 된 거다. 해야해와 할 수 없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아직까진 할 수 없어 쪽이 조금은 승률이 좋은 거 같다. 해야 해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 "하려고 했어", "할 수 있었어", "했어야 했어"이런 생각들을 버리려고 한다. 이번 패턴들은 연필없이 펜으로만 해 보려 노력했다. 너무 예쁘게만 하려..
2023. 3. 11.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