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방을 들어가며
2023. 5. 23. 20:23ㆍ실천방/독서방
넌 할 수 있어!
내가 변해가는 과정에 가장 먼저 결심을 한 것은 책 읽기였다.
잘 지킬 때도, 못 지킬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책 읽기이다.
그 결심을 실천하고 지키기 위해 이 블로그를 이용하려 한다.
난 실천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며칠의 시간이 지나면 늘 흐지부지되어 버리는 나를 좀 잡아줄 곳이 필요하다.
젠탱글처럼 잠시 멈추지만, 그래도 아예 포기하지 않기 위해, 변화하기 위해 이곳에 글을 써 보려고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평론가도 아니지만, 그냥 그때의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실천을 하는 것을 내가 보기 위해서 기록하려 한다.
5개월 가까이 모든 곳에 "넌 할 수 있어!" 란 말을 나 자신에게 해보지만,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거 같아 무엇이 이토록 나를 잡고 있는지 그리고, 나를 잡고 있는 것에게 나를 놓아달라고, 풀어달라고 말해본다.
난 너에게서 자유로워질 거야!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무거운 것이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내가 안 되는 것을 인정하고 움직이고 변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