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 10:10ㆍ실천방/독서방
넌 할 수 있어!
백만 불짜리 습관의 다음으로 읽은 책은 몇 년 전에 읽었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란 제임스 클리어가 쓴 책이다.
제목이 아주 작은 습관이라고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다시 읽으면서 내가 이 책을 읽었던게 맞나? 할 정도로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새롭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의 마음이 달라져서인지 받아들여지는 내용도 좀 다르게 와 닿았다.
이 책에서도 결과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만 생각하기에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믿음(나는 나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다) ’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고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원하는 것과 내가 이런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 다른 것이다.
더불어 한 가지 모습에 정체되지 말고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을 꾸준히 편집하고 수정하며 확장을 해야 한다. 변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한결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 생각을 바꾸고 있다.
변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며, 그 변화가 나를 성장시키고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이젠 알고 있다. 이렇게 나는 내가 창조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나를 만들 수 없다.
이렇게 글로 쓰는 거조차 해 본 적이 없던 나이지만, 위의 글처럼 나는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편하지 않은 것을 선택해 보려고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때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습관=내가 되고 싶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안다.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그리고 편한 게 얻은 것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는 것도..
작은 습관을 무시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핑계 대지 말고말이다. 이렇게 난 날 믿는다.
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계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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