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Fullness

넌 할 수 있다!

 

Fact Fullness  한스 로슬링

 

한스 로슬링  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자이다. 칼롤린스카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트렌달라이저(Tiendalyzer)를 개발한 비 영리 벤처 갭마인더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며, 빅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보건 통계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책의 앞쪽에 소개한 13개의 질문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 내지는 기본의 아이디어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직까지 그 질문들에 13개를 모두 맞힌 사람은 몇 사람이 안 된다고 한다.

나도 풀어 본 결과 33점밖에 되지 않아, 내가 아는 지식들이 있었음에도 사실을 업그레이드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나도 알았다.

오해에 사로잡힌 사람을 설득할 때는 그의 의견을 데이터화 비교하는 방법이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가진 지식이 얼마나 나의 생각과 나의 지식들과 연결이 되면, 사실이 사실이 아닌 것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이 사실 충실성 부분이 내가 읽은 책들과 결을 같이해서 이 부분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실'을 안다는것과 '데이터화'가이 왜 중요한지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것이 얼마나 '사실'인지 헷갈리는 이 시대에....... 

 

*사실 충실성

지금 그 결정이 다급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아보는 것이고, 다급히 결정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다급함 본능을 억제하려면 하나씩 차근차근 행동하라.

 

심호흡을 하라 – 다급함 본능이 발동하면 다른 본능도 깨어나 분석적 사고가 멈춰버린다. 일단 시간을 갖고 정보를 더 찾아보라. 지금 아니면 절대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것 또는 저것인 경우도 거의 없다.

 

데이터를 고집하라- 무언가가 다급하고 중요하다면 잘 따져봐야 한다.

 

점쟁이를 조심하라- 미래 예측은 늘 불확실하다. 그 점을 인정하지 않는 예측을 경계하라.

 

극적조치를 경계하라-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물어보고, 검증된 생각인지도 물어보라,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개선과 그 영향력에 대한 평가는 극적이지는 않지만 대개 효과가 더 크다.

 

겸손이란 본능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것이고,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모른다” 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거이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앞서 적은 '미래 모델링'에서도 나의 고정관념과 평생 지녀온 모든 습관을 버려야 새로운 나로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거처럼 나의 한계를 그리고 새로운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변화의 시작은 시작이 되는 거 같다. 

 

내가 책 읽기를 시작하며, 내가 처음 본 받고 싶은 사람은 사마의의 삶에 대한 그의 자세이다.

 다른 사람의 재능이나 경험, 교훈등을 그는 차곡차곡 모았다. 눈덩이 굴리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경험들과 교훈이 쌓이면서 그의 말은 간결해졌고, 당당한 어조였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이런 말투덕에 그는 상대에게 격려와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열정을 갖게 했다. 많은 사람들의 장점을 잘 배워 거기에 좀 더 겸손함과 자제력을 가지며, 교만함과 성급함을 경계한 그의 삶의 자세를 배운다.

그가 살아가는 내내 지키면서 살아간 변화된 삶을 그리고 그 유연한 사고, 거기에 고요한 내면을 유지할 수 있는 '나' 

 

이것이 내가 변화하고 싶은 이유이다. 

이 내면의 그릇이 바뀌지 않으면, 외적인 것이 아무리 바뀐다 하더라도 내가 그것을 감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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