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초보 젠탱글) 패턴 연습

2023. 2. 24. 03:08젠탱글 방/매일젠탱글

넌 할 수 있다.

 

아래 패턴은 젠탱글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내가 좋아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생각하다 시작한 패턴이다. 오랜만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나씩 채워나가 봤다.

연필로 밑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그려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밑그림도 그려야 하고 구도도 생각해야 하고, 몇 개의 패턴을 어떻게 무슨 색으로 등등....생각이 많아 시작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난 주로 후자에 속하는 거 같다.

그래서 연필 없이 그냥 고민 없이 바로 그릴 수 있는 패턴을 생각하니 밑에 패턴을 하게 되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도 그런 거 같다.

그냥 바로 되는 사람도 있고,

생각에만 머무르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하기 싫은 사람도 있고,

등등.....

패턴하나에서 출발을 하다 보면 이렇게 마지막엔 시작과 다른 곳에서 생각이 멈추게 된다.

 

 

Q. 무엇을 좋아하세요? 란 질문을 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이다.

그래서 젠탱글을 시작했던 이유도 해봐야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거 같아서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그래서 그 시간이 쌓여가다 보면, 알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