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초보 젠탱글) 연습 따라해 보자

2023. 3. 2. 11:51젠탱글 방/매일젠탱글

넌 할 수 있어.

 

매일 새로운 걸 할 수 없을 때는 다른 사람의 패턴, 내가 주로 하는 패턴, 내가 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패턴을 자꾸 찾아보는 방법도 좋은 거 같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나도 연필 없이 그냥 펜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라 믿는다.

요즘은 색을 입히는 젠탱글이 많다. 하지만, 난 아직 그럴 실력은 아닌 거 같다.

조금 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한 번에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몇 번의 지웠다 다시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게 매번 고민이 된다.

패턴을 더 넣을지, 그만하고 색을 칠할지, 아님 이 상태로 끝을 낼지 등등..

근데, 확실한건 여기서 끝내면 안 된다는 거 하나는 안다. 

결국 색을 좀 더 입혀서 마무리를 했다.

 

<따라 해 보자>를 선택한 이유:

넌 누구니? 

 

책을 정말 많이 읽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책 읽기였다.

그 중에서 일단은 소설이나 자기 계발서 종류를 봐 보기로 했다. 

 

언젠가 엠마 왓슨이 관심별로 노트에다 정리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그런 방법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나도 기회가 있다면 그런 노트를 만들면 좋을 거 같다란 생각을 했었다.

책 읽기를 한 날 책을 읽는 건지 노트에 적으려고 읽을 건지 지금 생각해도 노트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던 거 같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몰라 제목, 작가 이름, 읽은 날짜 그게 다였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더 적어가고 있다. 그 작가가 인용한 책, 음악, 철학 등등....

그중에서 내가 꼭 해보는 것은 예를 들면, (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을 들으며 아침을 맞이하게 되며...) 이런 구절이 나오면 그 부분에서 그 음악을 찾아 들어보면, 좀 더 책의 내용이나 작가를 이해한다고나 할까?

이렇게 하다 보니 사진에선 3권이지만, 지금은 8권 그러니까 8개의 관심노트가 생겼다.